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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생각보다 위험한 운동일 수 있다

박주혜 2017-07-03 00:00:00

요가, 생각보다 위험한 운동일 수 있다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요가는 대부분의 스포츠처럼 신체적으로 위험한 운동이라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연구팀은 약 5,000년의 요가 역사속에서 수행자 중 5분의 1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 대학 교수이자 연구 수석저자인 에반겔로스 파파스 박사는"요가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위험 할 수있다"면서 "사람들은 요가가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상률은 이전보다 10배 더 높다"고 전했다.

파파스 박사는 "연구에 따르면 요가로 인한 부상률은 매년 10% 이상으로, 신체적으로 활동하는 모든 스포츠 부상 비율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뉴욕에 있는 요가 스튜디오 두 곳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 35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이 3개월 이상 요가를 쉴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파스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74%의 참가자가 기존에 있었던 통증이 요가로 인해 줄었다고 말했다.

파파스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사람들 또는 임상의학자가 요가의 위험을 다른 운동과 비교해 어떤 유형의 활동이 최선인지 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요가 전문가들이 요가의 위험을 인식하고, 운동 중에 겪은 고통이나 부상에 대해 의사나 요가강사가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필요할 경우 운동방법을 수정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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