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영국 환경운동가 로즈마리 메이슨 (Rosemary Mason)은 PCB등 유해 화학물질은 제조하는 몬산토가 40년 동안 다중적인 은폐를 통해 웨일즈를 오염시켰다고 주장했다.
메이슨은 최근 영국 보건 안전 이사회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화학 규제국의 정책 고문 나이젤 채드윅에게 편지를 한 통 보냈다.
메이슨은 "미국 몬산토 기업이 웨일즈 시민들에게 서서히 중독증상을 일으켰다"라는 제목의 편지와 함께 19 쪽짜리 문서를 보냈다.
그녀는 이 문서에서 몬산토가 PCB(폴리염화 바이페닐과 라운드 업(제초제))를 를 통해 웨일즈 주민들에게 중독증상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몬산토의 이 행위가 영국 정부 및 HSE, Defra, 유럽 식품 안전청, 유럽 화학 물질 청, 독일 조사위원 회원국, 왕립 학회, BMA, BBC,언론인 루퍼트 머독과 함께 이뤄졌다고 밝혔다.
스완지 시의회는 웨일즈의 도시 도로변에 라운드업(Roundup)의 살포를 허가했다. 메이슨에 따르면 2016 년에 518kg이 살포되었다.
메이슨은 또한 영국 전역과 전세계의 살충제 살포에 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여러 번 확실한 증거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HSE가 오랜기간동안 그 의견을 묵살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HSE와의 대화와 마찬가지로, 메이슨은 인체에 유해한 글리포세이트 기반의 라운드업을 시장에 유통시키기 위해 환경평가와 규제 과정 상에 몬산토 기업이 벌였던 결탁행위 또한 자세히 기재했다.
이는 모두 라운드업을 통해서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기 위한 행위였으며 몬산토는 PCB의 은폐에도 관여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메이슨은 문서에서 "웨일즈는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지인데 이는 40년 간 다중적인 은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웨일즈에 위치한 PCB 및 기타 위험 화학물질을 제조하던 몬산토 소유의 공장이 유해물질을 덮어버리도록 어떻게 허가 받았는지도 밝혔다. 그녀는 몬산토 기업이 PCB가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기 훨씬 이전부터 그 물질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PCB는 30년 넘게 쥐 및 기타동물에게 치명적임이 지적됐었고 그간 몬산토 기업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몬산토는 1971 년에 사람과 야생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스캔들의 여파로 미국 애니스톤 공장의 PCB 제조를 중단했지만 영국 정부는 웨일즈 주 뉴 포트의 몬산토 공장에서 생산을 증대했다.
메이슨은 몬산토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영국정부가 예측할 수 없는 규모의 은폐를 범했다고 기재했다.
그녀는 "몬산토의 유해물질 유출은 앞으로 수년간 웨일즈에 있는 브로피신, 맨디 및 기타 5개 채석장 중 한 곳에 IWD/Purle 과 몬산토 로고가 적혀있는 대형 트럭에 폐기물을 실어 보내는 방식으로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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