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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예방접종 꼭 맞혀야 한다

Jennylyn Gianan 2017-06-29 00:00:00

자녀에게 예방접종 꼭 맞혀야 한다
사진출처 : 공군 Areca Wilson 상병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최근 안아키 논란으로 우리나라에서 영유아 예방 접종에 대한 관심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부모가 자녀의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트로이트의 DMC 미시간 어린이 병원 소아병동의 소아과 의사인 로렌 스냅(Lauren Snabb) 박사는 "예방 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에 걸린 많은 어린이가 사망했다. 이러한 질병들에는 백일해, 홍역, 소아마비 등이 있으며, 오늘날 이러한 치명적인 질병들을 유발하는 균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많은 아기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어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질병들을 쉽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모가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맞히지 않는다면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아이 하나만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생명 또한 위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 관리 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신 도입 이후 14개 질병으로 인한 영아 사망 및 장애 발생 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스냅 박사는 백신이 매년 4만2000명의 미국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의료비용을 135억 달러나 절약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백신으로 예방될 수 있는 질병이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여전히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2014년에는 27개 주에서 홍역 발생 건수가 660건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수치는 2000년 CDC가 홍역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결과이다.

스냅 박사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예방접종을 맞히지 않기로 한다면 자녀가 홍역이나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들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 문제와 관련하여 부모는 자녀를 담당하는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은 과학자들과 의사들, 그리고 연방 정부에 의해 철저하게 검사가 이루어져 전혀 위험하거나 해롭지 않다.

미국 소아과 학회와 미국 가정 의학 학회 및 CDC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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