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을 떠나지 마시오'
이것은 하이테크 벤처 캐피탈리스트 인 케이트 미첼이 보낸 충고다. 그는 미국으로 이민 오는 기술자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탄압 때문에 미국을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오기가 어려워지거나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실리콘 밸리의 스케일 벤처 파트너(Scale Venture Partners)의 공동 대표인 미첼은 "상식적으로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며 안전하게 있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는 전 세계의 노동자들에게 의존한다. 기술 스타트업 기업들은 노동자의 국적에 관계 없이 그들이 빨리 미국 비자를 받아서 신속하게 회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일시적으로 여행 금지 조치를 취하며 이슬람 7개국으로부터의 이민을 중지하고 4개월 동안 미군 난민 구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 금지로 인해 이들 국가의 시민 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를 경유하려는 여행객 등이 불편을 겪어 공항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실리콘 밸리의 베세머 벤처 파트너(Bessemer Venture Partners)의 파트너인 데이비드 코완은 "직원들이 미국과 국외를 오갈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업무가 중단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는 2017년에 여러 사업 계획을 놓치게 될 것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행 금지의 최종 조건과 이행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리콘 밸리에 큰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술자들은 이 금지 조치가 일자리 증가를 늦추고 미국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미국 경제를 벗어나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 순위 과제인 경제 문제 해결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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