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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Summer of Love' 콘서트 개최

Jennylyn Gianan 2017-06-22 00:00:00

샌프란시스코, 'Summer of Love' 콘서트 개최
사진 출처 : Joe Mabel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샌프란시스코의 오락 및 공원 담당부서는 금문교 공원에서 6월21일 'Summer of Love' 콘서트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의 이름은 'Surrealistic Summer Solstice'로 제퍼슨 에어플레인, 퀵실버 메센져 서비스, 챔버 브라더스의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밀 밸리의 발기인인 부츠 휴스턴은 이 소식이 달갑지 만은 않았다.

이는 그가 8월27일에 금문교 공원의 스피드웨이 매도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게 해달라는 두 번째 요청을 거절 당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을 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6월4일 폴로 필드에서 'Summer of Love' 50주년 무료 콘서트를 열기를 시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휴스턴은 "기본적으로 그들은 우리가 기획한 이벤트를 훔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말, 그는 8월 27일 예정된 콘서트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시는 담당부서가 명시한 콘서트에 관한 사항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사항을 그가 어겼다며 그의 두 번째 요청안을 거절했다.

그는 50주년 콘서트를 2년 동안이나 기획했으며 담당부서가 자체적으로 'Summer of Love'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해당 소식을 신문지를 통해 처음 접했다.

휴스턴과 그의 자원 봉사단체인 'Council of Light'를 대변하겠다고 나선 샌프란시스코 변호사인 안젤라 알리오토는 "모순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긴스버그는 "우리는 4~5개월 동안 이번 콘서트 기획에 매달려 왔다"며, "우리는 이번 콘서트가 'Summer of Love'를 기념하고 온실화원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엄청난 예술적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Summer of Love'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휴스턴이 요청한 기획안은 매년 공원 사용 허가를 내달라는 5만 7천여 건의 요청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전했다.

윌리 브라운 전 시장은 성명에서 "'Summer of Love' 콘서트는 샌프란시스코 시의 자유로운 정신과 시민이 반란을 이끌었던 시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샌프란시스코가 196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오늘날에도 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 위해 콘서트를 주관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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