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파스타나 샐러드, 수프, 생선요리 다양한 육류 요리등에 사용된다. 약방의 감초처럼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파슬리의 효능을 알아보자.
지중해 연이 원산지인 파슬리는 주로 서양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된다. 파슬리는 특히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해도 큰 부담이 없다. 향신료로 쓰이는 파슬리는 로마인들이 방향제와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말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다양한 효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화장품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파슬리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B1, B2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는 노화 방지와 암,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파슬리는 살균작용을 하는 엽록소도 풍부하다. 예전에는 류머티즘 환자들이 파슬리를 차로 끓여 약으로 복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파슬리는 일반적으로 파슬리 가루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파슬리 가루는 후추, 소금 등과 함께 서양 요리에서 필수적인 향신료로 사용된다. 파슬리는 산뜻한 맛을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색감을 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이로 인해 샐러드, 수프, 생선요리, 육류요리에 두루 활용된다.
[팸타임스=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