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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선수, U.S.오픈 진출권 얻기 위해 고군분투

박주혜 2017-06-21 00:00:00

세명의 선수, U.S.오픈 진출권 얻기 위해 고군분투
사진 설명 : U.S.오픈 골프 연습 라운드, 키이스 앨리슨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6월5일 55명의 선수가 달라스와 텍사스에 위치한 질척한 지형을 갖고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 클럽에 진출했다.

U.S. 오픈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USGA는 우승자를 지명할 때, 육체적인 기술, 정신력 그리고 감정 조절이 잘 되는 선수를 뽑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U.S.오픈에서는 부분적으로 한정된 경기에서 하루에 18홀짜리 라운드 두 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해당 경기에서 스태미너가 강한 스윙과 훌륭한 퍼팅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다.

선수들이 바라는 것은 U.S.오픈 진출을 확실히 해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보는 것이다.

U.S.오픈 진출권은 자동적으로 진출 자격을 획득한 선수들 중 3명에게만 주어진다.

비가 내려 경기가 2시간 동안이나 지체되었고, 이 때문에 마지막에 남은 선수들은 해가 질 때까지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 때까지도 경기가 마무리되지 못해, 남은 두 개의 진출권을 누가 가져갈 것이냐를 두고 세 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겨뤄야 했었다.

핸디캡이 2회 이하인 선수라면 누구나 U.S.오픈 한정 라운드에 참가 지원할 수 있다.

18홀로 구성된 첫 번재 경기는 지역 예선으로 치뤄지고,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36홀로 이뤄진 마라톤 경기를 치러야 한다.

U.S.오픈은 그 역사가 18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국 챔피언십이다.

한편, U.S.오픈은 프로 골프계에서는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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