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파블로 피카소가 사랑했던 연인 도라 마르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만든 반지에 꼭 맞는 작은 초상화가 6월21일 소더비 런던 경매장에서 경매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예술가가 제작한 이 반지에 얽힌 에피소드는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피카소는 당시 연인이었던 도라 마르와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난 도라 마르는 그 자리에서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빼 센 강에 집어 던졌다.
이후 도라 마르는 반지를 찾는데 실패했고, 피카소는 극도로 상심에 빠진 연인을 위해 그녀의 초상화가 그려진 반지를 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1946년에 헤어졌지만, 도라 마르는 1997년 사망하기 전까지 여전히 그 반지를 간직했다.
해당 반지의 가격은 경매될 때 오십만 유로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사진작가였던 마르는 스페인 내전이 한창 일어날 당시 피카소의 인생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마을 폭격을 묘사한 피카소의 가장 유명한 대작 '게르니카' 벽화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이 다.
피카소는 '게르니카' 작품에 이어 도라 마르의 초상화를 통해 심신에 지친 마르를 묘사하기도 했다.
피카소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을 묘사한 작품은 런던의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 전시됐다.
도라 마르는 작품 전시회에서 '인간의 고통에 대한 비극적인 모습을 담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피카소가 그린 도라 마르의 초상화 '앉아있는 여인'은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4천5백만 달러에 낙찰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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