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헤리티지 파크 동물원에서 약 7주 전에 다섯 마리의 스라소니가 태어났다.
이 소식을 들은 방문객들은 아기 스라소니를 보기 위해 동물원 꼭대기에 있는 울타리에 모여 들었다.
동물원 마케팅 및 이벤트 진행자인 알렉스 스콥은 태어난 새끼는 총 암컷 세 마리, 수컷 두 마리이며 다섯 마리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새끼들의 부모인 멤피스와 폭시는 둘 다 일곱 살로, 다른 동물 단체에서 데려와 2013년부터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콥은 "다섯 마리의 새끼는 젖을 뗄 때까지는 동물원에 남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어느 정도 자라면 다른 동물원 및 동물 협회로 보내진다"며 "두 마리 정도는 계속 동물원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콥 씨는 "스라소니는 모두 우리 안에서 키울 예정이라 방문객들은 새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알렸다.
동물원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야생 캐나다 스라소니는 독립적이고 텃세가 강한 동물이며, 주로 눈신토끼를 먹이로 먹는다.
한편, 스라소니는 모피용으로 사냥되면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캐나다 스라소니의 포획 및 사냥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