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9일 버지니아 비치의 가든 오브 더 파인스 애완동물 묘지에서 노퍽 경찰 소속 경찰견 벨지앙 말리누아종 앤더슨 쿠퍼 장례식에 많은 경찰들이 참석했다.
이 경찰견은 노퍽 경찰서에서 3년 간 근무하던 중 지난해 1 월 10 일 총에 맞고 생을 마감했다.
노퍽 경찰국의 경찰견 앤더슨 쿠퍼는 버지니아 주 노퍽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위협인물로 분장한 CNN 출신의 유명 방송인이며 이름이 같은 앤더슨 쿠퍼 (Anderson Cooper)를 공격한 적이 있다.
경찰견 앤더슨 쿠퍼는 통제된 상황하에서 방송인 앤더슨 쿠퍼를 공격할 것을 지시 받았다. 이는 경찰견에게 공격 받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체험시켜주기 위함이었다.
앤더슨 기자는 당시 바잇 수트라고 불리는 개용 방호복을 입고 있었다. "제가 경찰견의 힘과 훈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지미는 방호복을 입으라고 설득했습니다"라고 쿠퍼는 말했다.
앤더슨 기자는 스파이크 K9 기금 모금을 위해 노퍽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스파이크 K9은 전 네이비씰 대원 지미 해치가 운영하는 비영리 기금 단체로, 경찰견 및 군견에 방탄복을 지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앤더슨 쿠퍼 또한 이 기금
을 통해 방탄조끼를 지급 받았다.
CNN의 주요 프로그램인 '챔피온스 포 체인지'의 일부로 방영된 제임스 쿠퍼의 코너에서도 스파이크 K9이 소개됐다.
스파이크 K9은 현재까지 26개 주의 288마리의 개들에게 방호복을 지금해왔다. 이 기금의 이름은 이라크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사망한 군견의 이름에서 따왔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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