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의 급성장으로 애견산업역시 부흥기를 맞고 있다. 애견산업의 성장은 애견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양성하고 또 생산해낸다. 이번호에서는 애견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얼그레이 엔터테인먼트를 찾아봤다.
얼그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회사인지?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애견 캐릭터 라이센싱 회사에요. 8종의 캐릭터를 통한 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중에 있다.
주로 하는 일은?
애니메이션 창작과 기획을 하고 있으며 포탈사이트 등에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또 제품생산도 하는데 저희 8종의 캐릭터(반야츄츄, 식신페키, 폭주팔봉, 낭만히피, 밉상불리, 다중슈나, 우울퍽, 막말티쥬)를 통한 캐릭터 인형과 머그컵, 뺏지, 티, 에코백 등을 소량으로 생산한다. 또 캐릭터 피큐어와 모바일 환경에서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애견정보 매뉴얼과 애견 캐릭터를 활용한 애견전문 매거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31년동안 개를 키웠고 대학에서 애니매이션을 전공하고 영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것들을 다 살릴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이 일을 하게 되었다. 회사의 설립취지는 재미, 엉뚱, 발랄인데 재미있으면서도 엉뚱하고 발랄함을 통해 다양한 의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한다. 또 동물학대나 개고기 문화에 대해 대놓고 반대하는 퍼포먼스가 때로는 거부감을 갖게 하는데 저희가 하고 있는 웹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동물학대나 유기견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인식시키는 일을 해 보고자 이 사업을 하게 되었다.
8종류의 캐릭터를 만든 계기는?
캐릭터마다의 특징이 있는데 특별한 계기보다는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개를 키워보니 개들마다의 다양한 성격과 특징, 성향이 달랐다.
현재 주안점을 두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에 런칭한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다. 인지도 상승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캐릭터 라이센싱 페어'에도 참여해 캐릭터를 홍보했다. 또 포털사이트에 웹툰을 연재하는 것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있다.
개용어사전, 복날캠페인 등도 보이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전환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버려지는 유기견도 급증하고 있고 또 우리 삶의 언어에서 '개'가 들어감으로써 부정적인 단어가 되는데 그런것들에 대한 의식의 전환을 문화적 인식에서 찾고자 한다. 재미있고 엉뚱하면서도 깊이 들어가면 의미가 있는 것, 그로인해서 자연스럽게 생각이 바뀌고 의식이 전환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또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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