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에서 이혼의 아픔을 잊기위해 수 백 마리의 새를 사재기 한 여성이 알려져 화제다.
복수의 외신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카스트로 밸리에 거주 중인 여성 A 씨의 이웃 주민들이 A 씨의 집에서 원인 불명의 소음이 지속되자 경찰에 신고했고 수색결과 500 여 마리의 다양한 새들이 새장에 갇힌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A 씨의 딸은 "어머니가 이혼 후 정신적 괴로움을 이 새들로 치유 했다"며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새들을 팔아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온라인 벼룩시장인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새들을 한 마리 당 최대 2,000 달러(약 227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이에 경찰 당국은 A 씨의 새를 압수 하고 건강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A 씨는 주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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