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 버몬트 주의 동물 보호단체가 토착종 새들의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쌀먹이새, 동부 들종다리 등 버몬트 목초지에 서식하는 새들이 초원 서식지의 손실로 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버몬트 주 동물 보호단체와 야생 조류 보호단체가 토지 소유자들에게 여름 이후까지 제초 작업을 연기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해당 단체의 한 생물학자는 "넓은 들판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른 여름에 풀을 베어버리면 목초지에 서식하는 많은 새들이 둥지와 새끼를 잃을 것 이다"고 말하면서 8월 1일부터 제초 작업을 시작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버몬트 주는 상업적 건초지와 방목지를 유지하는 농부들을 위한 재정 지원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쌀먹이새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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