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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언 빌 마허, 인종 차별 논란 이후 재기

Jennylyn Gianan 2017-06-14 00:00:00

미국 코미디언 빌 마허, 인종 차별 논란 이후 재기
사진 출처 : Angela George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 코미디언 빌 마허가 인종차별 논란 이후 재기한다.

HBO 쇼 프로그램 'Real Time' 진행자였던 빌 마허는 생방송 도중 당시 게스트였던 상원의원 벤 세스의 질문에 "의원님, 저는 깜둥이당 소속입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의 인종 차별적 언행에 대중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언사'라며 비난했다.

이에 마허는 당일 오후 '라이브 방송에서 사용한 단어로 하루 종일 후회했다. 특별히 긴 밤이었다. 그 단어는 불쾌한 단어다. 너무 후회스럽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의 성명 이 후 대중들은 HBO에 마허의 해고를 강력 요청하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마허는 이미 예정된 정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다음 게스트로 예정 됐었던 상원의원 알 프랭켄은 대변인을 통해 "빌 마허의 행동은 부적절하고 불쾌했다. 다음 번 라이브 쇼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마허의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한편, 마허는 과거 '9/11 테러'에 대해 "우리는 겁쟁이였다. 그저 2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순항 미사일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비행기가 건물에 부딪 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겁쟁이가 돼서는 안 된다"라는 말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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