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청도 "개나소나 콘서트" 행사장에 도사견도 구경왔어요.

박태근 2012-08-09 00:00:00

도사견 = 먹는개가 아니랍니다...

청도 개나소나 콘서트 행사장에 도사견도 구경왔어요.
▲ 도사견 = 먹는개가 아니랍니다.

이번 청도의 "개나소나 콘서트"에서 수많은 애견들이 방문한 가운데 해가 질 무렵에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 도사견(4살, 둥이)이 눈에 띄었다.

흔히,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애견농장에 많이 보이는 도사견은 일본 토사지방의 개로 일본에서 1800년대에 투견이 유행하던때에 일본 전통의 아키다견이 서양에서 넘어온 개들한테 무너지면서 일본에서 여러개들의 장점만을 더해 "도사견"을 만들게 되었다. 긴 다리와 골격, 근육의 그레이트 덴, 엄청난 골격과 중량의 마스티프, 투지와 근성의 잉글리쉬 불테리어, 엄청난 무게와 힘의 세인트 버나드, 그리고 스피드와 민첩성의 독일산포인터의 교잡으로 지금의 도사견이 탄생하게 되었다.

도사견의 특성은 신축성이 뛰어난 피부와 항상 억울하면서 우수에 젖은 눈매로 대부분의 도사견은 성격 자체가 순하지만 투견이나 식용견으로 만들기 위해서 인위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준다고 한다.

이번 청도에 온 도사견 "둥이"도 아주 순한 응석받이로 주인인 오유정씨와 동생이 함께 행사장으로 같이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과 개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사견을 가족처럼 사랑스럽게 키우는 유정씨는 " 둥이는 강아지때부터 마당에서 함께 생활하고 산책했다. 처음에는 동네사람들이 무서워했는데 둥이의 성격과 행동을 알고나서는 지금은 다들 좋아할 정도로 착하고 사랑스럽다" 라고 말했다.

키우는 애견의 혈통과 멋내는 부분만 유독 강조하는 일부 애견인들에게 모든개는 똑같고 모두 사랑스럽고 귀엽다라는 전제를 두남매가 행사장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