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지역 대변인 랜디 스미스는 "이 같이 범람한 홍수로 물 속에는 산소 기준을 낮추는 영양분이 포함 됐을 수 있다. 지역 배수 구역은 열심히 펌프로 공기를 주입 중"이라고 밝혔다.
보이턴 비치 인근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천연 인공수로에서 약 18마리의 죽은 물고기를 발견해 긴급 신고를 했으며 이에 대해 해양 보호단체 대변인 미첼 케르는 "이 물고기들은 폭풍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물고기가 인공 천연수로로 들어가 대서양의 바닷물과 민물의 염분 차이로 인해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폭우로 물 속에서 썩은 잔디와 잎사귀 같은 유기 물질의 양이 증가해 물 속에 포함된 산소가 사라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스 플로리다 수질관리구역이 관리하는 16 개의 자치군에서 지난 6월 10일까지 평균 9.6인치의 많은 비가 내려 바다 수위가 정상보다 7.13인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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