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시사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은 개미, 구운 귀뚜리미, 밀웜 쿠기를 시식 한 사람들은 일반 비스킷의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구운 귀뚜라미의 바삭한 식감과 견과류 향은 매우 좋았으나 검은 개미의 맛은 적응할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라는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식회는 애들레이드 대학 농식품 및 와인학과 부교수 케리 윌킨슨 박사가 개최한 것으로 '곤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를 단백질의 원천으로 파악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곤충시식회는 이국적인 음식뿐만 아니라 대체 식량원으로서 식용 곤충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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