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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대학, "올해 방울뱀 조심해야 해"

Jennylyn Gianan 2017-06-13 00:00:00

워싱턴 대학, 올해 방울뱀 조심해야 해
사진 출처 : skeeze / Pixabay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워싱턴 주립 대학의 수의학 교육 병원(Veterinary Teaching Hospital)이 "올해는 특히 방울뱀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수의과 대학 대변인 찰리 파웰은 "봄이 늦게 왔기 때문에 방울뱀이 둥지를 떠나는 시기가 늦춰져 이미 분산 됐어야 하는 방울뱀이 이 지역에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뱀들이 가을 동안 알을 낳아 키우고 먹이를 먹은 뒤 겨울잠을 자는 시기가 늦어졌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뱀들이 더 활동적 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울뱀을 발견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뱀을 그냥 놔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자들은 "서부 방울뱀이 동부 워싱턴에서 더 활동적으로 변해가면서 올해 농부와 목축업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워싱턴 주립 대학생물학과의 명예교수인 케네스 카동은 "자신의 동물이 물렸다면 동물을 잘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돼지나 소같은 대부분의 농장 동물은 뱀에 한 번 물려도 버틸 수 있다.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말은 입으로 숨을 쉴 수 없으니 더 주의해야 한다. 만약 말의 코가 뱀에 물려 부풀어 오른다면 수의사를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이 물렸을 때 "피를 빨아내서 뱉어내거나 얼음을 대지 말라"며 "상처 부위가 가능한 한 심장에서 멀어지도록 들어올린 후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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