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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묘 살해범', 다음 타겟으로 다람쥐 지목해

Jennylyn Gianan 2017-06-13 00:00:00

'애완묘 살해범', 다음 타겟으로 다람쥐 지목해
사진 출처 : Fiver, der Hellseher / wikimedia commons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영국에서 이웃들의 반려묘 200 마리를 죽인 일명 '고양이 살해범'으로 불리는 한 남자가 다음 타겟으로 다람쥐를 지목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4일,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서 꼬리가 잘린 다람쥐 한 마리가 발견되자 사우스 노르우드 동물 구조 및 자선단체 (SNARL)는 "살해범이 다시 범행을 시작 했으며 이제 고양이가 아닌 다람쥐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5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다람쥐 살해 사건이 일어났다.

살해범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주로 동물을 살해 후 목을 베거나 꼬리를 잘랐다. 이에 경찰은 살해범이 동물의 유해를 잘라 마치 전리품처럼 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SNARL은 "현재 170마리의 동물 시체를 모았다. 그 중 150마리가 고양이인데, 모두 고양이 살해범의 범행으로 보이는 상처를 입고 있다. 경찰이 시체를 냉동보관해 DNA를 보존하고 있다. 범인이 잡혔을 때 살해범 유죄 판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리적인 동물 치료를 위한 모임에서는 살해범을 붙잡기 위해 1만 파운드의 현상금을 걸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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