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테라피'란 고객에게 고양이를 이용한 정서적 치료를 제공하면서 고양이를 입양 시키는 사업이다.
해당 주의 주민인 카탈리나 에스테베스는 지난 10월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를 방문한 후 '고양이 테라피'를 고안해 냈고 7개월이 지난 올해 5월 경 '고양이 테라피' 카페를 성공리에 시작했다.
그녀는 "나는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사업을 하면서 동물을 돕고 싶었다"라며 해당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회상했다.
현재 산타 이네스 밸리 동물구조 협회, 골레타 동물보호소, 벤투라 카운티 동물보호소에서 온 고양이 13마리가 해당 카페에 들어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고양이가 올 예정이다.
그녀는 "입양되기 어려운 고양이를 가능한 많이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카페는 주중 75분에 10달러, 주말 75분에 12달러로 고양이와 함께 놀 수 있으며, 개인 파티나 대형 행사를 진행 하기도 한다. 또한 이 곳을 찾는 사람 중 일부는 고양이를 입양해 가기도 한다.
한편, 이 곳을 찾는 고객은 길 건너에 있는 브라질 아츠 카페 (Brazil Arts Cafe)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카페에 머무는 동안 커피, 차, 스무디 또는 아사이 주스를 마실 수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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