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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고양이 테라피' 카페 성황

박주혜 2017-06-13 00:00:00

미국서 '고양이 테라피' 카페 성황
사진 출처 : Mouselinguist/Wikimedia commons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바바라에서 '고양이 테라피'라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돼 이목을 끌었다.

'고양이 테라피'란 고객에게 고양이를 이용한 정서적 치료를 제공하면서 고양이를 입양 시키는 사업이다.

해당 주의 주민인 카탈리나 에스테베스는 지난 10월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를 방문한 후 '고양이 테라피'를 고안해 냈고 7개월이 지난 올해 5월 경 '고양이 테라피' 카페를 성공리에 시작했다.

그녀는 "나는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사업을 하면서 동물을 돕고 싶었다"라며 해당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회상했다.

현재 산타 이네스 밸리 동물구조 협회, 골레타 동물보호소, 벤투라 카운티 동물보호소에서 온 고양이 13마리가 해당 카페에 들어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고양이가 올 예정이다.

그녀는 "입양되기 어려운 고양이를 가능한 많이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카페는 주중 75분에 10달러, 주말 75분에 12달러로 고양이와 함께 놀 수 있으며, 개인 파티나 대형 행사를 진행 하기도 한다. 또한 이 곳을 찾는 사람 중 일부는 고양이를 입양해 가기도 한다.

한편, 이 곳을 찾는 고객은 길 건너에 있는 브라질 아츠 카페 (Brazil Arts Cafe)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카페에 머무는 동안 커피, 차, 스무디 또는 아사이 주스를 마실 수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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