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새는 약 1주일 전 실종됐으며 6월 6일 플로리다의 한 저수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 됐다고 밝혀졌다.
부부는 "13 년 동안 함께 자랐다. 한 번도 이웃집 밖 이상으로는 나간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 웨인 로프(52)는 "새가 울타리를 향해 전력 질주 했고 그 추진력으로 담장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울타리나 문은 닫혀 있었다. 에뮤를 키우려면 돌아다니고 먹을 수 있는 사료, 옥수수, 벌레를 수용할 수 있는 최소한 3/4에이커의 땅이 필요하다"라며 "현재는 같이 있지 않지만 에뮤는 여전히 우리 가족이다"라고 말하면서 에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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