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국제 동물구조 협회 (International Humane Society)가 한국 원주의 육견농장에서 해리엇이라는 이름의 애완견을 포함한 200마리의 개를 구출 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만에 위치한 동물구조 협회 (Humane Society of Florida)는 국제 동물구조 협회와 협력하에 육견농장에서 200 여 마리의 개를 구출해 미국으로 이송 했다.
협회는 "개들이 도착하자마자 건강을 살폈으며 대부분 영양실조 상태였지만 곧 나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농장에서 겪은 정서적인 충격으로 개들이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중 특히 '해리엇'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자 직원들이 해리엇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 결과 개들이 열악한 환경 속 농장의 폐해로 잠조차 제대로 자지 못 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내용을 템파만 동물구조 협회 페이스북에 게시해 수많은 개들이 끔찍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 동물 보호소 직원은 "해리엇은 자원봉사들의 꾸준한사랑과 애정을 받은 후 빠른 속도로 치유돼 활발해졌다. 지난 2월 입양됐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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