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영국 서머셋에 거주중인 백만장자 낙농업자인 데릭 미드(70)는 지난 4일 자신의 개가 운전한 것으로 보이는 트랙터에 치인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친인척들은 "미드의 반려견이 우연히 미드의 차량으로 들어가 시동을 켠 것 같다"라며 "개가 움직이다 기어 스틱을 건드렸고 그 때문에 트랙터가 움직 인 것"이라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 했다.
미드의 가족들은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인 데릭 미드가 그의 농장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라며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하고 싶던 일에 종사했다. 우리 가족은 이번 사고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메시지에 감사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사업가이자 지역의회 의원이며 농부였던 데릭 미드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그의 가족들은 그에 대해 "좋아하던 일에 종사했다"라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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