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반려동물이 해가 갈수록 비만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비만 방지 협회 (Association for Pet Obesity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의 고양이와 개 중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만약 이들이 병에 걸리면 치료비가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려동물은 중요한 가족 구성원이며 따라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인들은 이런 애정을 과도한 음식 제공으로 인해 비만이 유발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비만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수의사는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유지하는 것이 동물의 건강과 안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려동물 비만 전문 협회 창립자 어느 워드는 "지방이 많이 함유된 간식을 저칼로리 간식으로 바꾸거나 간식을 주는 대신에 칭찬과 놀이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반려동물을 위한 보다 나은 생활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수의사 엘리스도나러마는 "당신의 반려동물이 하루를 지내는 데 얼마만큼의 칼로리가 필요한지 수의사에게 물어보고 그것을 잘 지켜야 한다. 허리의 쏙 들어간 부분이 보이지 않거나 갈비뼈, 척추, 꼬리, 목, 팔다리 등에서 과도한 지방이 느껴진다면 체중 감소 계획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이 비만일 경우 유발되는 건강 문제는 암, 관절 염좌, 요로 감염, 심장과 척추 질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