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때로는 그저 즐기고 장난치는 것이 긴장되고 고단한 상황을 헤쳐나가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런 특성은 주로 어린이에게서 많이 보이는데 긴장을 완화하고 일상적인 문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열쇠다. 따라서 이제 그 때로 시간을 되돌려야 한다.
독일 할레-비텐베르크에 있는 루터 대학 연구진은 최근 설문 조사를 통해 네 가지 유형의 장난기 있는 성인을 평가했다.
'타인지향 장난'은 자연스럽게 친구와 지인들과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반면, '인생은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가볍게 놀기 좋아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지적인 장난'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마치 장난감처럼 다루는 것이며 '즉흥적 장난'은 이상하고 특이한 것에 끌리며 일상 속 작은 관찰을 즐기는 성향이다.
즐기고 장난치는 것은 때로 성인이 표현하기에는 부정적인 감정이라 평가되지만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때 약간은 장난스럽게,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장난이 너무 지나친 경우 주변인들이 매사 진중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연구진 측은 덧붙였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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