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오는 24일 세계실험동물의 날(World Day for Laboratory Animals)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 반대 SNS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4월 24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다. 1979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 실험동물의 날"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운동은 A4용지에 '나는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에 반대합니다'라는 판을 인쇄한 뒤, 자신만의 메시지를 써넣고 사진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를 걸어 올리면 된다. 판은 카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시태그는 #세계실험동물의날 #World_Day_for_Animals #미성년자동물해부실험금지법통과촉구시민행동 등을 사용하면 된다.
카라는 "다음 주 월요일(24일) 세계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SNS 행동에 함께해 달라"며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실수록 미성년자 동물해부실험 금지법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번 SNS 행동과 3천여 명의 서명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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