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오수(완주방향)휴게소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지난 13일부터 고객들에게 개방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놀이기구 4종을 포함한 200㎡ 규모의 아담한 놀이터, 3,000㎡의 산책로 공간으로 조성됐다. 놀이터 옆에 음용수대, 세족조, 배변장과 변수거함이 갖춰져 있다.
전국 휴게소 최초로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펫팸(Petfam)레스토랑도 마련했다. 일반 식당 출입이 제한돼 식사에 불편함을 겪었던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을 배려한 곳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반려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 편안한 휴식과 추억을 선사하고, 반려인들의 만남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지속해서 보완·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 오수면 지역은 '주인의 목숨을 살린 의견' 이야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오수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애견방문자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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