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서울시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 보호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 2,000명의 서울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중 동물 보호 교육을 신청한 곳을 전문 강사가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동물 보호 기본 5대 원칙 '동물의 원래 습성 유지해주기', '목마르거나 배고프지 않도록 하기', '아픔·질병에서 고통받지 않게 하기', '공포·스트레스받지 않게 하기', '동물이 정상적인 행동 표현을 할 수 있게 하기'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동물도 고통과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물 보호 교육'은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시민건강 국장(나백주)은 "어린이는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고 감수성이 뛰어나 동물 보호 교육을 이해하고 바로 실천하는 효과가 크다"며 "어릴 때부터 생명존중에 대한 마음을 기르는 것은 앞으로 동물과 공존하는 시민 문화를 형성하는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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