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펫 스타트업 업체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펫 스타트업 업체들이 사업 모델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인 '펫 스타트업 쇼케이스&데모데이'가 오는 4월 6일 열린다. 개최장소는 서초구 서초동 넥스트박스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 전문 스타트업 펫탁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로아인벤션랩이 주최한다.
최근 국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도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조 3,00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인생의 동반자라는 중요한 존재인 반려동물의 라이프사이클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반려동물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업체가 약 40여곳이 있다. 이들은 반려동물 입양부터 시작해 돌봄, 의료, 장례와 같은 생애 주기 별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스타트업 업체 중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펫닥', '페오펫', '펫미업', '도그메이트', '러브핫핏', '21그램'이다. 6개 업체 모두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아인벤션랩 관계자는 "반려동물 쪽에서 이슈를 선점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존 무료하고 딱딱한 일반 데모데이 행사가 아닌 쇼케이스 형태로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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