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건강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등장

누구나 '건강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등장

송기란100 2017-03-22 00:00:00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누구나 안전하고 균형 잡힌 반려동물 사료를 무료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반려동물 전용 집밥 만들기 웹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307종, 단백질·지방·칼슘 등 17가지 영양성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사용자는 프로그램에 반려동물 품종·성장단계·체중 등 기본정보를 입력한다. 이어 사료에 들어갈 식재료를 원료로 선택하면 사료 배합비율과 양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이 반려동물 상태별로 영양소 요구량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라 영양소나 에너지 함량을 고루 갖춘 식단을 짤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식품 가격정보도 알 수 있어, 저렴하게 고품질 식단을 만들 수 있다.

최유림 농진청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국제 특허출원할 것이다. 또 국내 펫산업 박람회에 출품해 홍보하며, 중소규모 업체 기술지원과 농가형 펫푸드 시범사업으로 산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송기란100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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