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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5

송기란100 2017-03-17 00:00:00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450억 원"

빌딩이나 슈퍼카 가격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의 몸값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톱 5'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가 공개했다.

5위 백사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5
(ⓒ google)

온몸이 흰 동물은 희귀한 존재다. 군계일학이다. 특히 흰 맹수는 더 특별하다.

야생 백사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만 서식한다.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이 관리하는 백사자는 300마리뿐이다. 개체 수가 다른 사자에 비해 적다. 또 백사자는 유전적 변이로 탄생한다. 흔히 말하는 알비노(백색증)와 다르다. 극히 소수만 태어나는 일종의 돌연변이인 셈이다.

백사자는 야생동물이라 반려동물로 취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개인이 백사자를 소유할 수 있다. 백사자는 약 1억 5,500만 원(10만 5,000파운드)에 거래된다.

4위 래브라도 리트리버 복제견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5
(ⓒ Wikipedia)

일반적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영국에서 약 96만~125만원(650~850파운드)에 분양된다. 하지만 복제견은 그 가치가 일반견보다 100배 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복제견은 약 1억 8,000만 원(15만 5,000달러)에 거래됐다. 복제의뢰는 미국의 '에드거와니나 오토' 부부가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과학연구원에 신청했다.

복제된 래드라도 리트리버의 이름은 '랜셀로트 온코어 '다. 렌셀로트는 세계 첫 상업용 복제견으로도 유명하다.

3위 홀스타인 젖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5
(ⓒ Wikipedia)

홀스타인 젖소는 품질이 뛰어난 우유를 만들어 내는 소 품종으로 유명하다. 그중 미시(Missy)'라는 홀스타인 젖소는 2013년 캐나다의 한 경매에서 약 14억 1,400만 원(120만 달러)에 낙찰됐다. 미시가 우승경력을 보유했고, 미시 이후 세대 젖소는 양질의 우유를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위 티베트산 마스티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5
(ⓒ Wikipedia)

티베트산 마스티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다. 마스티프는 중국에선 부를 상징한다. 마리당 가격은 수억 원대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14년 중국 저장 성에서 개최된 경매에서 팔린 황금색 마스티프가 세웠다. 당시 낙찰가는 약 20억 8,800만 원(1,200만 위안)이다.

1위 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동물 5
(ⓒ Clipartkorea)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동물은 '말'이다. 그래서 승마도 귀족스포츠라 불린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말은 미국산 씨수말 '스톰캣'이다. 이 말의 몸값은 약 450억 원(5,000만 달러)이다. 명마는 좋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교배비도 비싸다. 스톰캣의 교배비는 1회에 약 5억 5,000만 원(50만 달러)이다. 가장 비싼 경주마는 약 180억 원(1600만 달러)에 낙찰된 '더그린몽키 '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주마는 데뷔 후 단 한 번도 입상하지 못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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