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스님의 '진돗개 도끼 만행사건'으로 문제시 된 승려복 차림의 남성이 진돗개를 도끼로 찍어 죽이는 영상이 공개되자 경찰이 전단팀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부산진경찰서는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동물학대에 대한 공분이 커져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조속히 범인을 검거하고자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형사과 강력팀에 팀장 한명에 직원4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을 통해 도끼로 진돗개 머리를 내리친 승력복장의 60대 중반의 남성을 추적·검거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이 영상에는 남성이 진돗개를 마구 때리다가 도끼로 머리를 두차례 내리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해 12월 4일 오전 2시경 발생한 이 사건은 부산 초읍동의 골목길을 지나던 승복 차림의 한 남성이 송모(75)씨 집 담을 넘어들어가 묶여있는 진돗개 '장군이'를 발과 주먹으로 폭행한 후 담을 넘어 돌아갔다.
5분여가 지난 잠시 후 이 남성은 다시 담을 넘어 들고 있던 도끼로 진돗개의 머리를 두 차례 친 뒤 사라졌다. 진돗개는 두개골이 파열됐고 아침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사건이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11일 온라인 민원을 통해 이 사건을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협회로부터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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