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한 아파트에 붙은 공고문이 반려인들에게 논란이다. 이 공고문엔 사실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말라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반려동물 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아파트에 '반려동물 관리 철저'라는 공고문이 붙었다.
공고문엔 '아파트 복도에 개가 대소변을 보게 하는 행위', '복도에 개가 대소변을 봤는데도 방관하는 행위', '개 짖는 소리가 아파트 밖에까지 들리는 경우' 등을 금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장 논란이 된 내용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반려동물 처분하실 것'이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는 강경히 반응했다.
반려동물매체 '해피펫(HappyPet)'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케어 측은 "해당 아파트는 반려동물 사육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조장하고 전 세대에 반려동물을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행복 추구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행위이자 동물의 유기를 조장하는 행위"라며 발언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