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농촌진흥청이 우수 양조용 벼 품종으로 '한가루'를 선택했다.
'한가루'는 쌀알이 부드러운 연질미다. 일반 쌀보다 전분입자가 둥글고 조직이 치밀하지 않다. 그래서 당화 시 전분이 뭉치지 않고 발효가 잘된다.
'한가루'는 농촌진흥청이 2016년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이다. 빵, 면, 맥주 등 쌀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적합하기로 유명하다.
김선림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장은 "당화 효율이 높은 벼 품종 '한가루'로 쌀 맥주를 만들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쌀 맥주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국산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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