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졸업 시즌을 맞아, 개들도 졸업했다.
미국에서 도우미견(서비스 독, Service Dog) 20마리를 위한 졸업식 행사가 열렸다.
도우미 견들은 서비스 독 지원단체 '케이나인 컴패니언(Canine Companions for Independence, 이하 CCI)'에서 훈련받았다.
CCI는 퇴역군인이나 장애아들을 위한 도우미 견을 육성한다. 도우미 견들은 이들의 눈과 다리를 대신하기 위해 CCI에서 6개월간 훈련을 받는다. 올해 졸업한 20마리 도우미견 중 12마리는 청각장애인의 파트너가 된다.
CCI에 도우미 견을 보냈던 퍼피 트레이너 '케이티 세이모어'는 "도우미 견들은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 이끌어 줄 것이고 그들의 혈압을 낮춰주고 안정을 주고 사랑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CCI에서 활동하는 '브라이언 윌리엄스'는 "졸업식을 주최하게 돼 감격스럽다. 팀원들이 보내준 헌신과 에너지는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졸업식 소감을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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