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견 생활을 재치있게 풀어낸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 오지'가 16일 개봉했다.
'마이펫 오지'는 평범한 반려견 '오지'가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가자 애견호텔에 맡겨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엔 다양한 견종들이 나온다. 비글, 닥스훈트, 슈나우저, 치와와까지 영화는 견종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했다. 귀여운 반려견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영화가 풀어나가는 이야기와 전하는 메시지는 가볍지 않다.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이나 자아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등 영화가 담고자 한 메시지는 어른들이 보기에도 무겁게 느껴진다.
'마이펫 오지'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극 중 오지의 친구 '캐리' 역 목소리 더빙과 OST에 참여했다.
정은지는 "제 별명이 멍뭉지다. 약간 강아지 상이고 제가 또 강아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이번 좋은 기회로 '마이펫 오지'에 힘찬 응원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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