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서울 강동구청이 성내동 청사 성안별관 옥상에 길고양이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는 구조나 보호가 필요한 길고양이 15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쉼터는 길이 5m, 폭 2m, 높이 2m 규모 조립식 컨테이너며, 현대건설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고양이 건강관리는 강동구 수의사회가 챙기고, 사료는 네슬레 퓨리나가 후원한다. 쉼터운영은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강동구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 보호 관리시스템으로 쉼터 고양이들을 입양시킬 계획이다.
강동구청이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도시 모델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동구청은 2013년 5월 지자체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했다. 현재 급식소는 61곳에 육박한다. 작년 1월엔 차량 엔진룸 노크 캠페인 '모닝 노크 캠페인'을 진행해 겨울철 길고양이 안전사고 예방 등 동물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 복지 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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