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반려동물협회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산업은 630억 달러(약 71조 4,000억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최대 동물 의료 유통업체 '헨리샤인'과 손잡고 "동물용 혈액검사기 'PT10V'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PT10V'는 삼성전자 의료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개발했다. 반려견·반려묘 같은 동물의 혈액으로 간, 신장기능, 대사질환 등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한다. 혈액 한 방울만 있으면 10분 안쪽으로 신속하게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볼 수 있다. 크기도 기존 제품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북미 수의학회는 'PT10V'의 장점을 높게 사,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제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은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인식되면서 이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하는 요구가 높아진 만큼 향후 삼성의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의료진단기기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메카시' 헨리샤인 애니멀헬스 사장도 "PT10V가 진료 현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