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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2조 규모 美 반려동물 시장 진출

송기란100 2017-02-08 00:00:00

삼성전자, 72조 규모 美 반려동물 시장 진출
(ⓒ Samsung)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반려동물협회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산업은 630억 달러(약 71조 4,000억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최대 동물 의료 유통업체 '헨리샤인'과 손잡고 "동물용 혈액검사기 'PT10V'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PT10V'는 삼성전자 의료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개발했다. 반려견·반려묘 같은 동물의 혈액으로 간, 신장기능, 대사질환 등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한다. 혈액 한 방울만 있으면 10분 안쪽으로 신속하게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볼 수 있다. 크기도 기존 제품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북미 수의학회는 'PT10V'의 장점을 높게 사,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제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은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인식되면서 이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하는 요구가 높아진 만큼 향후 삼성의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의료진단기기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메카시' 헨리샤인 애니멀헬스 사장도 "PT10V가 진료 현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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