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칼랑코에'와 '팔레놉시스'에 관한 육성계통 품평회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지난 23일 개최했다.
품평회는 칼랑코에 13계통과 팔레놉시스 25계통 등 총 38개 우량계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칼랑코에는 넢은 잎이 특징인 다육생물이다.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며 유럽과 미국 등지에 분포해있다. 팔레놉시스는 나비형태 꽃이 특징인 다육생물이다. 태국과 미얀마 등 열대아시아와 북부 호주가 원산지다.
품평회 결과 두 종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팔레놉시스는 크기는 줄어들고 다채로운 화색과 꽃을 갖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흰색 바탕에 분홍색 무늬, 자주색 화색에 꽃이 많이 달리는 특성의 계통이 주목을 받았다. 칼랑코에는 주황색과 노란색 화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수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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