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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빨간 것들이 나라 망친다" 홍준표 손녀딸 두돌 이후 정치복귀 선언 내용은? 여론 갈등 최고

정지나 2018-11-20 00:00:00

대가리 빨간 것들이 나라 망친다 홍준표 손녀딸 두돌 이후 정치복귀 선언 내용은? 여론 갈등 최고
▲손녀딸과 함께한 홍준표 (출처=홍준표 페이스북)

SNS를 통해 손녀딸과 함께하는 사진을 올리며 다정다감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나이 만 63세, 1954년생)가 오늘(20일) 정치복귀를 선언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라며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적혀 있다. 홍준표는 12월 중순께 홍준표 유튜브 채널 '홍준표TV'와 '홍준표 홍카콜라', 프리덤코리아 등을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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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게시글 (출처=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정치복귀에 여론 반응 심각 "홍준표가 답이다" vs "다시 코미디로 돌아가겠다"

홍준표의 정치복귀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홍준표의 복귀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우파가 단합해 나라의 중심을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 구심점을 바로 세워달라", "지금 이 시기에 강단있는 분이 필요하다", "대가리 빨간 것들이 나라 망치고 있다. 홍준표야말로 보수 통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등의 의견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 시점에 보수 진영을 바로 잡고 문재인 정치를 비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한편 "정치판이 다시 코미디로 돌아가겠다", "언제까지 말로만 하고 SNS에 글만 끄적거릴 건가"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많다. '문재앙보다 홍발정이 낫다'는 일부 여론의 말이 사실이 될지는 좀 더 홍준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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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출처=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귤·자살 등 홍준표의 사건사고

홍준표는 지는 6·13 지방선거 이후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당 대표에서 물러나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혀왔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 대해서는 "자살을 미화하지 말라"는 말을 거론해 누리꾼 및 언론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200톤의 귤을 두고 귤상자에 귤 말고 다른 것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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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당시의 홍준표와 문재인 (출처=JTBC NEWS 캡처)

홍준표 정치 복귀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 문재인 레임덕 의혹까지

홍준표 정치 복귀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나이 만 65세, 1953년생)의 국정지지율은 7주만에 11.6%p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언론에서는 ▲경제지표 악화 ▲보수야당과 언론 일부에서 지적하는 경제정책 실패 ▲공세 지속에 따른 불안심리 ▲북미비핵화협상 고착화 등을 꼽고 있다. 보수야당의 대표였던 홍준표의 정치복귀가 보수야당 및 문재인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지지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서는 20대 영남권 자영업자층에서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이영자 현상'이 발새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이미 레임덕으로 접어든 것이라고 평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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