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김진아 2017-01-23 00:00:00

시장 트렌드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펫 테크(Pet Tech)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팸타임스=우지영 기자] 미국 반려동물 산업은 2016년 627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09% 성장했다.

미국 반려동물용품 협회(America Pet Products Association)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602억8000만 달러, 2016년에는 627억5000만 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있다.

주요 산업 분야에는 사료 240억1000만 달러, 잡화/의약품 149억8000만 달러, 반려동물 의료케어 159억2000만 달러, 반려동물 구매 21억1000만 달러, 기타 서비스 57억3000만 달러가 있다.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오는 2020년 반려동물 관리제품(Pet Care) 시장은 483억9220만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8.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고양이/개 사료는 10.1%, 고양이 모래(litter)는 8.2%, 반려동물 의료/안전/장식품 등은 8.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장 트렌드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과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펫 케어(Pet Care)' 가 눈길을 모으고있다.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사람이 먹는 건강 음식과 같은 양질의 재료로 가공하지 않은(raw diet food) 사료를 선호한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 구매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고가 프리미엄(Premium) 제품 선호로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펫 케어(Pet Care)의 예로는 IoT 방식의 먹이 제공하거나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들이 있다.

Petzi Treat Cam라 불리는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결해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돌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PetBot의 경우 반려견의 울음소리를 인식해 반려인과 적절한 감정 교류를 가능하게 해준다.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훈련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도 있다. iFetch는 반려견의 운동 및 놀이 기구로, 공 발사 강도와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FroliCat는 반려동물의 놀이기구로 자동 타이머 설정과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고양이를 위한 자동 배변 처리기도 등장했다. litter robot라 불리는 제품은 무게 감지에 따른 배변 처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특수 필터로 배변 냄새도 감소시켜준다.

ScoopFree Self-Cleaning Litter Box는 고양이 출입 감지를 통해 자동 배변 처리가 가능하게 시스템이 설계됐다.

[해외시장 분석] 이제 반려동물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시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미래 지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1인가구의 소비지출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은 보다 매력적인 시장으로 성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고급 펫푸드(Pet Food)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ICT 기술을 접목한 관련 사업 시장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료원: America Pet Products Association, U.S. Department of Commerce,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Merrick Pet Care, Natural Balance Pet Foods, Only Natural Pet LLC, Petzila, Inc, PetBot, Inc, Automated Pet Care Products, Radio Systems Corporation 및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