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인도 반려견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인도에 위치한 애견샵은 낮은 전문성으로 인해 반려견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등의 사건이 발생돼 많은 반려견주들이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의 애견샵은 털을 가다듬어주는 정도의 미용과 샤워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반려견주들은 애견 쇼에 참가하기 위해 애견샵에서 그루밍을 받으며, 애견 트레이너가 직접 집에 방문해 옥상이나 마당에서 훈련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애견 병원의 경우 24시 동물병원도 소재하며, 애견 호텔도 드물게 찾을 수 있다.
인도에서는 반려견 품종에 대한 약물 투여 적당량,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가 적어 특히 소형견들의 경우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동네 동물병원에는 의료기기와 기구가 최소한으로 배치돼 있고,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도인들은 반려견 산책인을 고용해 정해진 시간에 산책을 하며, 반려견 분양시 혈통서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인도 반려견협회 총장 사티쉬(0Satish S)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코리안 마스티프 두 마리를 약 30만 달러에 구입했는데, 한 마리는 롤스로이스, 다른 한 마리는 레인지로버에 태워 인도 공항에서 픽업하는 환대를 제공한 적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방갈로르 무역관 관계자는 "반려견 증가와 함께 애견병원과 애견샵등 관련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반려견사료와 간식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인도 채식주의자는 반려견에게 채식만 급여하기 때문에 채식 사료과 간식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자료: dogspot.in, kennelclubofindia.org, Times of India, dogsandpupsmagazine, Euromonitor,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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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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