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협회는 8월3일~5일은 정기적인 구조견 합숙훈련, 8월 6일~8일까지는 IRO 테스팅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2011년도 벨기에서 개최되는 IRO 국제구조견 챔피언십대회의 본회 대표자를 선발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자체 교육과 IRO 국제심사위원을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본회 구조견팀과 중앙119구조대의 구조견팀이 참가하여 교육과 테스트를 받았으며 어린이회관 운동장과 지하 구조견훈련장에서 복종, 장애물, 수색훈련과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IRO 국제심사위원 '사와다 가즈히로'씨는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감독관으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속에서 복종훈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특히 지하 훈련장은 밀폐되어 있어 곰팡이 냄새와 자욱한 먼지, 지독한 더위와 습도가 모든 참가자들을 힘들게 했다. 교육중에 구조견 1마리가 경미하게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하여 걱정스럽게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테스트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테스트는 새롭게 훈련을 받고 있는 어린 구조견들의 테스트와 2년이 기한인 국제구조견자격인증 테스트로 진행되었다. 애견협회 구조팀과 중앙119 구조팀에서 총 8마리가 테스트에 참가하여 현광섭 대원(엔디)과 최성락 대원(대전북부소방서) 팀이 합격하였다. 현광섭 대원은 본회 대표로 2011년 국제구조견챔피언십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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