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31)이 '유기견 돌봄이'로 변신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
29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오재원은 연기자 안태영과 함께 남양주의 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200여 마리의 유기견, 유기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연말을 맞이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유기견 돌보기와 보호소 청소, 그리고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후원도 함께 이뤄졌다.
오재원은 최근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안태영, 오재원은 "짧은 시간동안 작은 힘밖에 보태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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