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곰'에 이어서 슬픈 북극 여우도 등장했다.
지난 20일 보도매체 더도도는 중국 광저우의 그랜드뷰 쇼핑몰에 북극곰뿐만 아니라 북극여우, 바다코끼리, 벨루가 돌고래 등 다른 동물들도 똑같이 고통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HSI의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는 최근 중국의 그랜드뷰 쇼핑센터에서 동물들의 모습들을 보며 "피자와 같이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는 동물이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북극 여우들은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갇힌 동물들이 미쳐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루가 돌고래 역시 좁은 공간에 갇힐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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