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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농식품부, 이익단체보다 1천만 반려인을 바라봐야

김진아 2016-12-16 00:00:00

[칼럼]농식품부, 이익단체보다 1천만 반려인을 바라봐야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1천만 반려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들렸다.

농식품부가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 세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려동물 산업도 오는 2020년까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3조5000억 육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산업에 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한다.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산업 육성 세부대책 수립이 진행되면 반려동물 미허가 생산업체, 경매장,온라인 사업자, 사료업체, 용품업체, 훈련소, 동물병원, 동물간호, 동물약품, 반려동물 장묘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쏟아질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산업 대책이 마련되면 법 밖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준엄한 법의 잣대로 재단이 진행 될 것이다.

또,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업체들에게는 반려동물 육성 산업 대책이 수익과 직결된다.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간과되어서는 안될 목소리가 있다.

바로 1천만 반려인들의 목소리다. 가족처럼 지내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보면 반려동물 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높아지는 비용을 견디지 못하는 못된(?) 반려인은 반려동물을 유기견으로 만들어 버린다. 결국, 반려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도 유기견들에게 쏟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적절한 농식품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전담법률·조직을 마련하고, 가칭 동물복지팀을 신설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AI 방역에 24시간 뛰고 있는 농식품부의 반려동물 보호와 육성 대책에 박수를 보낸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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