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미니스톱이 1월부터 현재까지의 담배를 제외한 전 상품의 판매 데이터를 집계, 2016년 판매 상품 베스트 10을 공개했다.
올해의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각얼음컵'이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연 이은 폭염에 전년대비 각얼음컵 매출수량이 12.3% 증가하며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지난해와 같이 참이슬병360ML가 올랐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함께 혼술, 홈술 트랜드로 각얼음컵 다음으로 많이 팔렸으며, 전년대비 매출수량도 15.5% 증가했다.
3위는 '미니카페 핫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편의점 원두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해 7위로 처음 베스트 10안에 들어왔는데 올해는 더 큰 인기를 누리며 3위까지 순위가 급 상승했다.
4위는 지난해 3위였던 박카스F가, 5위는 지난해 4위였던 카스캔355ML가 각각 한 순위 씩 밀려나며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전통적인 편의점 인기 상품인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차지했다.
7위와 8위는 미니스톱의 즉석 패스트푸드 상품인 매콤넓적다리와 점보닭다리가 각각 올랐다. 마지막으로 9위는 레쓰비 마일드가, 10위는 카스캔500ML가 차지했다.
이번 미니스톱의 판매 베스트 상품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경기침체'와 '홈술, 혼술'이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고객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좋은 품질에도 저가로 제공되는 편의점 커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 중심의 혼술, 홈술 트렌드로 인해 베스트10안의 상품의 대부분을 주류와 조각치킨이 차지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의 확산으로 애완용품도 전년대비 44.1%가 늘어났다.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1인가구 증가가 맞물려 소용량 솔로이코노미 관련 상품군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편의점 주 고객이 1인가구 고객들인 만큼 이러한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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