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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뛰어난 자연경관 캠핑족들에게 인기 '지붕없는 미술관'

김진아 2016-12-13 00:00:00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캠핑족들에게 선호돼 왔다. 특히 굴뚝 없는 지역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밤하늘의 별을 어느 지역보다 뚜렷이 볼 수 있어 천체에 관심 있는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국내 유일의 로켓 발사 지역인 고흥군의 우주체험시설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있다.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의 우주체험활동관과 228명이 동시에 숙식할 수 있는 지상 6층의 생활관으로 구성돼있다. 활동체험관에는 멀티미디어 영상관, 비행사 훈련체험 장비, 무중력우주적응 장비, 우주선조종장비 등 우주에 대한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은 우주체험센터 근처에 있어 우주체험과 캠핑을 모두 즐기고 싶은 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은 간척지 내에 조성한 20,000제곱미터의 수변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조류지와 바다 사이에 위치해 마치 바다 한가운데에서 야영을 하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준다. 총 48면 중 오토캠핑장은 21면으로, 단위 면적이 넓어 텐트 설치가 자유롭다. 또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 있어 단체 야영이나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데 유리하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우주과학기술 전시, 교육기능 및 우주센터, 방문자센터 기능을 하는 우주과학관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이외에도 고흥군에는 득량만 풍광휴식센터, 팔영산야영장, 팔영산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캠핑장이 있다. 득량만 풍광휴식센터는 장선해변과 맞닿아 있는 소규모 카라반 캠핑장이다. 텐트 설치도 가능하다.

올 겨울, 자연과 함께 우주시설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캠핑족들이 있다면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함께 떠나보자.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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