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서울 성동구는 최근 개최된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성수1가1동 서울숲도시정원사모임 중심으로 추진한 '꽃 피는 정원'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 학교 등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육성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성수1가1동 서울숲도시정원사모임은 서울숲에서 가드닝 교육을 받은 도시정원사 시민 모임으로 2014년부터 서울숲 주차장 일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회원들은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갖고 디자인을 결정했다. 매주 1회 물을 주고 잡초들을 제거하는 등 식물들이 잘 자랄수 있는 환경도 꾸준히 조성했다.
올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는 금호2ㆍ3가동 박동근 씨의 '석류나무 옥상정원', 응봉동 유성자 씨의 '응봉산 꽃길 계단'도 우수사례로 이름이 올랐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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