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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전망①]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업의 활성화

김진아 2016-09-12 00:00:00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팸타임스는 반려동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반려동물 산업 전망'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지난 9월 발표된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관련산업 시장동향과 전망' 연구자료와 여신금융협회의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토대로 1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업의 활성화 2 반려동물 ICT 산업과 loT의 등장 순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분석·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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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전망①]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업의 활성화

반려동물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사료와 애견용품들을 만드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들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서비스들 중에서도 토탈 서비스업이 눈길을 모은다.

토탈 서비스업의 일환으로 용품 판매와 미용 서비스와 호텔 및 유치원등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매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대기업들도 독자브랜드 개발 추세로 사료, 용품, 수의진료 서비스시장에 진출, 펫샵 및 서비스 복합시설 등을 설치 운영하고있다.

사료업체 D사의 경우에는 백화점과 함께 전문브랜드를 앞세우고 토털서비스(동물의료, 교육, 훈련, 놀이방, 호텔, 온라인 쇼핑몰) 제공하고 있다.

대형마트 E사는 반려동물 전용호텔, 카페, 유치원, 미용실등 애견전문 매장과 시설을 통한 편의와 복합 서비스 제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그 밖에 생후 3주에서 12주가 된 애견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과 애견 전용 스파, 애견행동클리닉도 등장해 반려동물 1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반려동물 산업 전망①]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업의 활성화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대의 반려동물 토탈 펫케어 서비스가 등장했다.

매경비즈, 쿨펫, I&Public는 MOU 맺고 공동사업 추진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동물등록제 시행에 따른 지자체 동물등록업무 수임 사업 및 동물홍채인증사업, 160개에 달하는 쿨펫 회원사와 연계한 몽몽이 Pub&Cafe 프렌차이즈 사업, 장례식장, 요양원, 수목장 등 반려동물 장묘사업, 용품/식품, 쇼핑몰, 라이센싱사업, 호텔 및 애견훈련소 운영을 비롯한 테마파크 사업 등에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창업설명회, 반려동물 학술대회 및 포럼, 박람회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려동물 산업 전망①]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업의 활성화

반려동물 금융업도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애완동물업종의 카드 결제 금액은 1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다. 성장하는 시장에 발 맞춰 카드사들은 반려동물 맞춤 전문 카드를 내놓고있다.

S 카드사는 반려동물 토탈케어 플랫폼을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전문가 상담과 실용적인 가격의 반려동물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S 카드사는 '펫클럽' '동물과 사람', '땡큐스튜디오' 등 다양한 펫 관련 업체뿐 아니라 반려동물 호텔∙미용∙놀이터 등 지역 중소가맹점들과도 제휴를 확대했다.

K 카드사 또한 반려동물 전용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카드는 동물병원과 애견샵, 동물검사소, 장례업체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을 이용할 때 10%가 할인되며, 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은 동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에 기부된다.

H 카드사는 한국애견협회와 제휴를 맺어 애견 관련 훈련·위탁과 미용학원, 스튜디오·펜션, 장례 등 전국 30여개 가맹점에서 할인 및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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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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